성동구 왕십리제2동, 독거어르신 위한 따뜻한 생신잔치 열려

 

서울 성동구 왕십리제2동에서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생신잔치가 열렸다. 지난 6월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정명기)는 관내 홀로 거주하며 상반기 생일을 맞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30가구를 초청해 생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코리안투데이]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에서 생일잔치 준비모습 © 손현주 기자

 

이날 행사는 가족 없이 생일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선물, 생일 축하 노래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성동종합사회복지관과 KBS 강태원 복지재단의 「방방곡곡 행복밥상」 외식지원 후원도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정명기 위원장은 “혼자 생일을 보내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팠다”며 “이번 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정성윤 왕십리제2동장 역시 “지역사회를 위해 늘 헌신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민센터도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십리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생신잔치에 이어 오는 11월에도 하반기 생신을 맞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명절음식 나눔, 김장김치 지원, 고위험가구 대상 1:1 일촌맺기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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