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광진구 전면 확대

 

광진구는 8월부터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범위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로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기개발을 장려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청년 아르바이트 소통 간담회  © 안덕영 기자

 

이 사업은 광진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의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539종에 더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시험 97종이 새롭게 포함됐다. 전산세무회계, 데이터분석, 정보기술자격 등 민간영역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자격증들이 추가되어, 실용성과 수요를 모두 충족한 결정이다.

 

광진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해 총 15천여만 원을 투입, 어학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응시자에게 실비를 지원했다. 그 결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이에 따라 올해는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여 수혜 인원을 1,700명까지 확대했다.

 

사업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우선 지원된다. 개인별 최대 15만 원까지 실비가 지원되며, 매월 25일 선정 결과에 따라 계좌로 지급된다. 접수는 이메일이나 방문 제출 모두 가능하며, 구비서류로는 지원신청서, 시험 응시확인서, 영수증, 통장사본 등이 필요하다.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고, 누구나 자격시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청년을 위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신청 절차 및 관련 문의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6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의 자립과 진로개발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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