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한부모가정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꿈나무 건강플러스 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아동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영양제를 지원하고 건강 상담까지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의 면역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상반기에도 꾸준히 진행돼 연속성을 유지한 점도 의미가 크다.
![]() [코리안투데이] 한부모가정 아동 15명 대상, 영양제·건강꾸러미 지원 © 김현수 기자 |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라 더 많은 아동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또한 일회성 영양제 지원만으로는 장기적인 건강 개선 효과가 미흡할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영양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 건강 증진을 동시에 추진할 기회가 된다. 앞으로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면, 지역 아동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을 결집해 건강 관리 교육까지 연계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심재기 위원장은 “간석3동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한영숙 동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앞으로도 복지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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