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무지개봉사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무지개봉사회는 지난 13일 백석읍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잔치국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무지개봉사회, 백석읍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잔치국수 나눔 행사’ 개최 사진 © 안종룡 기자 |
이날 회원들과 백석읍 직원들은 이른 시간부터 준비에 나서 직접 국수를 삶고 정성껏 한 그릇씩 대접했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담소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혼자 식사할 때보다 여럿이 모여 함께 먹으니 마음이 든든하다”, “정성껏 끓여주신 국수가 맛있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함께해 즐거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규철 무지개봉사회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승호 백석읍장은 “무지개봉사회가 지역에서 늘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직원들의 정성이 모여 오늘의 따뜻한 행사가 가능했다.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덜고,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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