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은 지난 9월 30일 케이지모빌리티부평서비스센터(주)로부터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급자,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명절 기간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상징적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코리안투데이] 갈산1동, ‘추석 이웃사랑 나눔’ 성금 100만원 전달받아 © 임서진 기자 |
갈산1동에 따르면 성금은 생활밀착형 생계비·식료품·위생용품·응급 지원 등 목적에 맞춰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 선정은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가구 관리 목록과 현장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이뤄지며, 소득·건강·돌봄 공백·주거 안전 등 지표를 종합해 우선순위를 설정한다고 전했다. 중복 지원과 누락 방지를 위해 동기간 타 단체·기관의 지원 일정과 교차 확인하는 절차를 적용하며, 개인정보 보호 기준에 따라 수령 확인 기록은 최소 정보 원칙으로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예산 항목화와 증빙 자료 관리 체계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품목별 지출 내역서, 영수 증빙, 수령 확인서, 현장 사진 및 배분 동선 기록을 표준 서식에 따라 관리하고, 내부 점검과 표본 검증을 통해 집행의 정확성을 담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정 집행 결과는 내부 보고 이후 요약본 형태로 공개를 검토하며, 향후 동일·유사 사업의 참고 지침으로 축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원 품목은 실사용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구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료품은 보관·조리 편의성이 높은 가공·반가공 식품과 영양 균형을 고려한 기본 식재료를 병행하고, 위생용품은 세제·물티슈·기저귀(필요 가구)·위생 장갑 등 일상 소모품 위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강 취약 가구에는 상비약 키트(해열·소화·밴드 등)를 안내와 함께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령·장애 가구에는 소용량·경량 포장, 쉬운 개봉·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지모빌리티부평서비스센터(주)(대표 김명철)는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번에도 직원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조성했으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철 대표는 “추석을 맞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갈산1동은 성금 배분과 함께 안부 확인 및 생활 실태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달 과정에서 건강 상태, 응급 연락망 보유 여부, 식생활·난방·방풍 등 계절 변수 대비 상황, 주거 안전(전기·가스·누수) 점검을 체크리스트로 확인하고, 긴급 연계가 필요할 경우 맞춤형 복지·안전 서비스와 연결하는 절차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부재 가구는 재방문 또는 지정 장소 수령으로 누락을 최소화하며, 방문 시간대는 안전·접근성을 고려해 분산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후 평가는 정량·정성 지표를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량 지표로는 지원 세대 수, 수령 확인률, 재방문·대체 수령 건수, 문의·불편 신고 건수 등을 수집하고, 정성 지표로는 생활 부담 경감 체감, 정서적 안정감 변화, 추가 필요 품목·서비스 요구, 지역사회 연결성 인식 변화 등을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평가 결과는 다음 회차 사업의 품목 구성, 배분 방식, 방문 동선과 안전 기준 개선, 대상자 접근성 확대 방안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관 협력의 확장 가능성도 거론됐다. 갈산1동은 지역 기업·상점·단체와의 협업을 확대해 기부처 다각화와 공동 구매를 통해 단가 안정과 품질 확보를 도모하고, 은둔·고립 가구 발굴을 위해 주민 제보·기관 협력·현장 모니터링 채널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명절·계절별 특성을 반영해 식료·방한·방역·응급 키트 등 테마형 지원 패키지를 구성하는 모델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표준화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품 조달·검수·배분·정산 전 과정을 문서화하고, 외부 점검에 대비한 증빙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배분 과정의 공정성과 기록 관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 기록 병행을 검토한다고 전했다. 사진·영상 촬영은 사전 동의하에 최소 범위로 진행하며, 사생활 보호와 낙인 방지에 유의하는 내부 지침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해 준 케이지모빌리티부평서비스센터(주)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부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분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는 성금 배분 결과와 사후 관리 내용을 취합해 내부 보고를 마무리한 뒤 다음 분기 사업 계획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관련 공지와 결과 보고, 신청·연계 안내는 부평구청 누리집과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갈산1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세부 내용과 일정, 배분 기준, 개인정보 보호 지침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추석 이웃사랑 나눔’ 성금 전달은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현장 연계가 결합된 민·관 협력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됐다. 투명 집행과 사후 평가 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취약계층 생활 지원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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