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행정, 한 팀으로…송파구, 간부워크숍 열고 조직문화 개선 나서

섬김행정, 한 팀으로…송파구, 간부워크숍 열고 조직문화 개선 나서

  

송파구는 11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5 간부워크숍’을 열고, 5급 이상 간부공무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혁신·공정 가치를 공유하고 실질적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강, 조별 토의, 팀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중심 행정 역량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간부워크숍 열고 조직문화 개선 나서  © 지승주 기자

서울 송파구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간부 공직자들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개선에 초점을 맞춘 내실 있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송파구는 11월 13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간부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송파구 간부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행정환경 속에서 구정 리더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구민 중심의 ‘섬김행정’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향을 조직 내에서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송파구 행정의 핵심 가치인 ‘창의, 혁신, 공정’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조직문화 전문가 강형근 대표의 특강으로 시작됐다. 아디다스코리아 부사장 출신인 강 대표는 ‘리더의 창의와 혁신이 이끄는 성장하는 조직 만들기’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에서의 혁신사례와 리더십 전략을 공유했다.

 

강연에서는 “리더는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야 하며, 직원이 일하면서 스스로 성장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핵심 메시지가 소개돼 간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간부들이 조별로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실질적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선 아이디어들이 오갔다.

 

특히 전보 이후 직접 찾아가는 인사 문화 확산, 부서 간 협업체계 재정비, 실질적 소통 활성화 등 공직 사회의 관행 개선과 실무 효율성 향상 방안들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워크숍 마지막 순서에서는 응원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된 공동 활동이 진행됐다. 조직 전체의 방향성과 목표를 함께 호흡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리더로서 균형 잡힌 조직 운영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미래는 조직문화에 달려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창의·혁신·공정의 행정 가치를 되새기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으로 반드시 연결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파구는 5급 승진자격이수제 등을 통해 간부공무원의 실무 역량과 리더십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연중 교육과 성과 피드백 제도를 병행하며 구정 전반에 혁신형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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