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이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한 아동·청소년 성장지원 프로젝트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사업이 3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뜻깊은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월드비전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3년 성과 및 활동 공유회 개최 © 백창희 기자 |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환, 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은 최근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 3년 성과 및 활동 공유회를 개최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온 프로그램 운영 과정과 참여 아동·청소년들의 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아동·청소년의 ‘진짜 성장’을 돕는 장기 맞춤형 사업
‘꿈꾸는아이들 꿈디자이너’는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꿈을 찾고, 설계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성장 맞춤형 프로젝트다.
복지관은 지난 3년 동안 참여자 개별 욕구 분석을 기반으로 ▲직업·진로 체험 ▲재능 탐색 프로그램 ▲자기이해 및 성향 분석 ▲보호자 자조모임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 다층적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참여 청소년들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처음 알게 된 시간이었다”, “혼자였다면 시도하지 못했을 도전도 복지관과 월드비전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는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직접 이야기했다.
■ 작지만 깊은 변화… “단단해진 마음과 넓어진 진로”
프로그램 담당자는 “아이들의 변화는 겉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그 안에는 매우 깊고 단단한 성장의 흐름이 있었다”며 감정 조절 능력 향상, 또래·가족 관계 개선, 진로 확장 등 다양한 성과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는 지역사회와 보호자, 월드비전이 함께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상환 관장은 “3년 동안 아동 한 명 한 명의 속도를 존중하며 곁을 지킬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스스로 가능성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엇보다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올 4년차에는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지역 기반의 지속 가능한 아동·청소년 성장 지원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와 신청은 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2-474-311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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