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지역에서 도시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기후위기 대응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적 대안으로서 도시농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하남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성료…80시간 실천형 교육 후 단체 기념 사진 © 백창희 기자 |
하남도시농업연대는 2026년 2월 28일부터 3월 28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 「2026년 상반기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도시농업육성법 제11조」에 근거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도시농업의 이해 ▲24절기와 농사 ▲자급농의 가치 ▲토종 종자 ▲스마트농업 ▲전통 발효식품 ▲친환경 퇴비 및 방제제 ▲텃밭 조성 및 작물 재배 등으로 구성되어, 전통농업과 현대농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총 80시간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은 이론 40시간과 실습 40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며, 이론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해 참여자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였고, 실습교육은 매주 토요일 현장에서 진행되어 생생한 체험 중심 학습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 실습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제 도시농업 활동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코리안투데이] 신미현 전문강사와 도시농업 양성과정 수강생 교육 모습 백창희 기자 |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의 기초 이해를 시작으로 24절기와 농사, 자급농의 가치, 토종 종자의 중요성, 스마트농업의 흐름까지 폭넓게 다뤘다. 여기에 전통 발효식품 교육과 친환경 퇴비 및 방제제 제작, 텃밭 조성 및 작물 재배 실습을 포함해 전통농업과 현대농업을 아우르는 통합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모종 만들기와 토종씨앗 체험, 고추장과 된장 만들기, 난황유 및 난각칼슘 제작, 감자 심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생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생명을 키우는 과정을 통해 농업의 본질과 가치를 몸소 체득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토요일마다 기다려지는 수업이었다.”며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큰 자산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또 다른 수료생은 “항상 진심을 다해 가르침을 주신 지도 강사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배움을 나눈 동기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과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남도시농업연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도시농업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과정, 실천형 현장 체험 교육 과정 모습 © 백창희 기자이번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향후 도시농업 교육 강사, 마을 텃밭 운영자, 기후환경 실천 활동가 등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역 기반의 공동체 농업과 생태환경 실천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농업이 지역사회 변화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생명이 생명을 일구며 생명을 먹고 생명을 이어가는 농사’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생명과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실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며, 앞으로 도시농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경기하남] 하남도시농업연대 _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과정 성료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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