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제22기 CEO과정 개강…이창환 회장 “교육 넘어 사람을 만나는 과정 돼야”, 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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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양천

 

서울 중구상공회가 4월 9일 제22기 CEO과정 개강식을 열고 10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이창환 중구상공회장은 단순한 판매와 이익 구조를 넘어 재투자 역량을 배워야 할 시대라고 강조하며, 이번 과정이 강의 이상의 가치인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지역 CEO 간 네트워크를 넓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중구상공회 제22기 CEO과정 개강식 참석자 기념촬영  © 지승주 기자서울 중구상공회가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제22기 CEO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구상공회는 지난 4월 9일 개강식을 열고 오는 6월 11일 수료식까지 총 10주에 걸친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 공식 모집 안내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4월 9일부터 6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개강식과 수료식은 파티앤프렌즈에서, 4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이어지는 정규 강의는 중구상공회 교육장에서, 5월 7일은 산업시찰 및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중구상공회는 이 같은 내용을 3월 5일 공식 공지로 안내했으며, 지역 언론에서도 이번 제22기 과정이 10주 일정으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이번 CEO과정은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을 넘어,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상공인이 함께 배우고 연결되는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중구상공회는 지역 내 기업 대표와 실무 책임자들이 최신 경영 흐름과 자산 운용, 세무, 법률, 행정 현안을 폭넓게 접할 수 있도록 강사진과 교육 구성을 다층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모집 일정과 더불어 개강 이후 이어질 강의와 워크숍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 경제인의 네트워크를 더욱 촘촘히 연결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에서 이창환 중구상공회장은 지금의 경영 환경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점을 분명히 짚었다. 이 회장은 “그저 물건을 팔아서 이익을 보는 시대는 점점 지나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는 자신이 보유한 자본을 어떻게 재투자하고 운용하느냐에 따라 경영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 회장을 역임한 최현만 회장의 증권 강의, 현직 남대문세무서 관계자의 세무 강의, 구청 관계자와 법률·행정 전문가들의 참여가 예정돼 있다고 소개하며, 급변하는 경제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회장이 더욱 무게를 실어 말한 부분은 교육 내용 그 자체보다 ‘사람’이었다. 그는 이번 CEO과정이 단순한 수강이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대표들이 서로를 만나고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보다 어떻게 보면 사람을 만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는 그의 말처럼, 가까이에 있는 지역의 대표들이야말로 앞으로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돕는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개강식 현장에 울림 있게 전해졌다. 

 

이창환 회장은 중구상공회가 단지 경제단체로만 머무르지 않고, 회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상공회 안에는 등산과 골프 등 친목 활동은 물론, 독거노인과 아동복지시설 등을 위한 봉사활동, 영화와 연극을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을 하는 사람일수록 삶의 즐거움과 여유를 놓치지 않아야 하며, 그러한 관계와 경험이 결국 사업에도 긍정적인 힘으로 돌아온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2기 CEO과정은 결국 ‘배움’, ‘관계’, ‘성장’이라는 세 축 위에서 운영된다고 볼 수 있다. 빠르게 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재투자 감각과 실무 지식을 익히는 동시에, 같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영인들과 신뢰를 쌓고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이 끝난 뒤에도 회원으로서 함께 활동하며 또 다른 기회를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과정은 단기 강좌를 넘어 중구 지역경제를 잇는 사람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10주간의 여정을 시작한 중구상공회 제22기 CEO과정이 지역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떤 배움과 연결, 그리고 새로운 성장의 계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역경제의 미래는 결국 사람과 사람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축적되는 신뢰와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이번 개강식은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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