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구로구-관내 기업체 간 협업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지역 직장인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지방 쏙 근육 쑥’ 프로젝트는 구로구 직장인 비만율이 36.6%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고, 특히 남성 직장인의 비만율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지방은 줄이고 근육은 키워 몸과 마음이 가벼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
㈜귀뚜라미 에너지 전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저염식사·계단 오르기·걷기 등 일상 체중 관리 실천 운동 △건강 계단 조성 △구내 식당 환경 조성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비만 고위험군인 30∼40대 남성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집중 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집중 관리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체성분 등 사전·사후 검사와 체험형 영양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식단 관리, 소도구 근력 운동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지방 쏙 근육 쑥’ 가벼운 직장생활 프로젝트 홍보 안내문 © 박수진 기자 |
참가자에게는 체중감량, 체지방 감소, 식단 관리 성과에 따라 상품권과 건강꾸러미 등을 지원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 내 체중 관리, 영양 개선, 신체활동 증진을 실현해 비만율 감소와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프로그램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 기업을 확대해 관내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지난해 구로구 직장인들이 ‘달콤한 독 설탕이야기’ 강의를 듣고 있다 © 박수진 기자 |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체험형 영양 관리와 신체활동 실천 기회를 통해 직장인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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