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덕용)는 지난 26일, 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장바구니 반찬 배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원곡면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장애인 50가구에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9월에는 협의체 특화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제작된 보냉 가방에 ‘누구나 돌봄’ 등 각종 복지 서비스 안내문을 동봉하여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감자조림, 어묵볶음 등 영양가 있는 반찬 5가지를 직접 전달하며,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소외된 이웃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나누었다.
반찬을 받은 한 독거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힘들었는데, 집까지 반찬을 배달해 주어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반찬 배달을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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