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구민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3월 10일부터 ‘동구 평생교육바우처’를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지원 대상을 늘려 800명에게 연간 10만원씩 지급된다.
평생교육바우처는 김찬진 동구청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동구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민들은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으며,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및 역량 강화를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한 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800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선정 결과는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된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구청 교육지원과에서 바우처를 수령하면 된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평생교육바우처 가맹점 © 김미희 기자 |
바우처를 받은 구민은 동구 내 지정된 110여 개의 가맹점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기관에는 평생교육기관, 예체능·직업훈련학원, 체육시설, 공방 등이 포함돼 있어 구민들이 다양한 교육과 취미 활동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지역 내 청년층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중장년층이 자기계발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동구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사회의 교육문화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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