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강화를 위해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며, 특히 영세 규모의 안전 취약시설을 우선 지원한다. 소방, 전기, 실내공기질, 방역에 더해 올해부터는 시설물 점검까지 포함된 5대 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지역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종사자 및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관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7일까지 안전점검 지원사업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 사업은 총 4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예산 범위 내에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서둘러야 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사회서비스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참여 기관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2025년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안전점검 참여기관 모집 © 이윤주 기자 |
사회서비스기관의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안전사고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은 전문 외부 전문가의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 규모의 안전 취약시설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소규모 기관들이 겪는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소방 및 전기 점검은 물론, 실내공기질과 방역 점검으로 종사자와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한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시설물 점검은 노후화된 건물 구조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점검 사업의 주요 특징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점검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점검 후에는 시설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각 기관이 지속적인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수준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세종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 확보는 이용자, 종사자, 그리고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 내 사회서비스 기관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점검 신청은 세종시복지자원플랫폼 ‘세종복지다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기관은 조기 마감에 대비해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세종시 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반의 복지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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