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1동 복합청사 신축 설계공모 추진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노후화된 묵1동 주민센터를 주민 친화적 복합청사로 새롭게 조성하기 위해 ‘묵1동 복합청사 신축공사’ 설계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주민 맞춤형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설계공모는 2024년 2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 4월 10일 최종 당선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는 서울시 설계공모 홈페이지, 조달청 및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참가등록은 2025년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마감된다. 이후 4월 1일 중랑구청 건축과에서 방문 접수 방식으로 작품을 제출받아 심사를 거친 후, 4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당선된 설계안은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3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묵1동 복합청사 신축 설계공모 추진[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묵1동 복합청사 신축 설계공모 추진 © 이지윤 기자

 

묵1동 주민센터는 건립된 지 3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를 보여왔다. 이에 중랑구는 2021년 신축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청사 건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묵1동 복합청사는 묵동 120-2 외 1필지(대지면적 1,290㎡)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100㎡ 규모로 조성되며, 주민센터뿐만 아니라 자치회관, 보건지소,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다목적강당,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이다. 단순한 행정시설이 아닌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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