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4회 ‘영재한음(국악)회’,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

 

오는 2025년 2월 16일(일) 오후 3시,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제254회 ‘영재한음(국악)회’가 개최된다. 국악 영재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국악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연주자들이 기량을 펼치는 자리로,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제254회 ‘영재한음(국악)회’, 서울남산국악당에서 개최

  [코리안투데이] 국악 영재들의 빛나는 무대 © 김현수 기자

 

‘영재한음(국악)회’는 2015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국악에 재능 있는 어린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연은 아트밸리와 서울남산국악당이 공동 주최하고, 한울국악단이 주관하며 크라운해태가 후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전통과 미래를 잇는 음악 축제 © 김현수 기자

 

공연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전통 음악과 춤으로 구성됐다. 권준영이 선보이는 ‘집장가’를 시작으로, 연은찬의 ‘편수대엽 “진국명산”‘, 솔뫼가야금합주단의 ‘성금연류 가야금산조’가 무대를 채운다. 또한 하늘빛가야금병창단의 ‘천안삼거리, 닐리리야, 군밤타령’과 은율탈춤보존회의 ‘국가무형문화재 은율탈춤 제1과장 사자춤’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어린이소리단 ‘소리소은’이 ‘흥보가 중 제비점고 ~ 제비노정기’를 선보이며, 예움전통사물놀이연희단이 ‘중부농악’을 공연한다. 사회는 다양한 국악 경연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인천정각초 5학년 장세준 군이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영재한음(국악)회’는 국악 영재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담아내는 무대인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국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어린 연주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국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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