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가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실현을 목표로 한층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청사 내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채로운 실천 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의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센터는 먼저 친환경 청사 운영 현황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 직원 대상의 친환경 실천 교육을 진행해 공공기관 내부부터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교육은 친환경 청사의 중요성과 실천 가능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친환경 실천 위해 노력하는 인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 © 김종래기자 |
또한,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도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회의나 교육 참석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신흥동 자율방재단과 자원관리사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주민들에게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신흥동 행정복지센터가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 조성을 위한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하겠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이 지역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미화 차원을 넘어, 지역 사회 전체에 지속 가능한 환경 문화를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자율방재단, 자원관리사 등 지역 내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흥동 행정복지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향후 다른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실천이 일상화되는 공공 행정이야말로, 진정한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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