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구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숲길 안전점검과 공원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무장애숲길 안전점검’을 진행해 구조물의 부식, 파손,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즉각적인 보수·보강을 시행중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봄맞이 공원환경 정비 착수 © 이지윤 기자
‘무장애숲길’은 경사도 8.3% 이내로 설계된 산책로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하는 주민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목재 데크 등으로 조성됐다. 중랑구는 2014년부터 용마산자락길과 봉화산동행길을 조성하며 총 8.5km의 무장애 산책로를 확보해왔으며, 현재 연간 12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3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공원, 녹지대, 마을마당 등을 대상으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약 150명의 인력이 참여한 이번 작업에서는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편의시설 청소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을 위해 철저한 점검과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