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6일,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뒤편 옥외주차장에서 ‘제1회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 주민과 성동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생명나눔 헌혈행사 사진=헌혈하는 모습 © 손현주 기자 |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과 고령화, 말라리아 헌혈 제한 확대 등의 영향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 속에서 헌혈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동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참여자들은 헌혈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동시에 간단한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헌혈자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 인정, 헌혈증서 발급,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성동구는 매년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협력하여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세 차례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약 160명의 주민과 직원이 참여한 바 있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구청장 정성오) 2025년 1회 생명나눔 사진=사랑의 헌혈버스 © 손현주 기자 |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분들에게 생명을 나눌 수 있는 가장 소중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개최하여 혈액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