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콘텐츠산업 지원 확대, 2025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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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영암

 

울산시는 2월 27일 오후 2시, 중구 복산동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추진 예정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울산 콘텐츠산업 지원 확대, 2025년 콘텐츠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울산시 콘텐츠기업지원센터 내부 © 현승민 기자

 

울산시는 올해 콘텐츠산업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21.6% 증가한 73억 7,00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작자와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창작자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내 콘텐츠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자산화하고, 심도 있는 창·제작 과정을 지원한다. 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사업화 가능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돕는다. 글로벌게임센터는 소규모 독립게임사(인디게임사)를 발굴하고, 창업 예정자들에게 시설과 장비를 개방하여 게임산업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기업이 보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30억 원씩 총 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력산업 콘텐츠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한다. 이 센터에서는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사용설명서, 작업훈련 게임, 안전·건강관리 콘텐츠 등을 제작하며, 실무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산업 맞춤형 콘텐츠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시 콘텐츠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울산이 콘텐츠 창작자와 기업들에게 더욱 강화된 지원책을 제공하고, 지역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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