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2025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분야는 ▲재능나눔형(공연·전시 등 지역사회 활동) ▲심화학습형(자격증 취득·취업·창업 지원)으로 나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3월 4일부터 7일까지이며, 송파런 교육포털에 등록된 5인 이상 동아리만 신청 가능하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평생학습동아리 모집…자기계발부터 직업역량 강화까지 © 지승주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학습을 통해 자기계발을 실현하고,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26개 동아리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예를 들어, 시니어 발레 동아리 ‘꿈꾸는 발레리나’는 외부 체조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D.S 플루트 앙상블’을 포함한 6개 음악 동아리는 지역아동센터 및 호스피스병원에서 연주회를 열어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 공모는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재능나눔형’은 공연·전시 등 학습자가 지역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심화학습형’은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준비 등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팀당 최대 150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단, 주요 활동 내용, 지역사회 연계 가능성, 예산 운영 계획 등을 평가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송파구민(구성원의 70% 이상이 구민)으로 이루어진 5인 이상의 학습동아리이며, 송파런 교육포털에 등록된 단체만 지원할 수 있다. 미등록 동아리는 사전 등록 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평생교육팀(☎ 02-2147-2366)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사업 계획 및 수행 능력, 사회공헌 활동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해 3월 말 송파구청 홈페이지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학습을 지속하면서 개인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모든 주민이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송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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