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이 지난 8일 ‘세종사랑 어진사랑’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어진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활동은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과 주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자치위원과 가족, 지역 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방축천 산책로와 제방 상부 인도를 따라 조를 나눠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로변과 하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녹지 공간을 정리하며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을 모았다. 주민들은 직접 환경을 가꾸며 마을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어진동, ‘세종사랑 어진사랑’ 환경정화 활동 실시 © 이윤주 기자 |
또한, 정화 활동 중 마을 발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들은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보다 나은 어진동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마을 가꾸기에 힘쓸 계획이다. 지역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성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마을 환경을 가꾸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어진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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