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개최,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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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영암

 

송파구가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 4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 기후위기, 학교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방문해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인형극 등 흥미로운 방식으로 접근해 눈길을 끈다. 송파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개최,송파구

 [코리안투데이] 2025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개최,송파구  © 지승주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권리를 의미한다. 송파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4월부터 6월까지 약 3,700명의 아동이 21개 기관에서 교육을 받았으며,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 송파구는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서울남부사업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문 강사가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CES2(성교육 심화) ▲유아성폭력예방인형극 ▲초등상호존중인형극 ▲다양성 ▲기후위기 ▲학교폭력 예방 ▲도박 문제 예방 ▲생명 존중 등 다양한 주제로 연령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인형극과 같은 친숙한 형식을 활용해 유아 및 초등학생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관내 교육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오는 17일부터 4천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송파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 것을 비롯해 ‘스마트 청소년 스포츠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린이·초등학생 사생대회’ 개최, 공공키즈카페 ‘하하호호 놀이터’ 개관 등 다방면에서 아동 정책을 추진했다.

 

또한, 청소년의회, 아동·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에도 나서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의 4년 기한이 도래하는 만큼, 재인증을 위해 더욱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권리의식을 갖고, 타인을 존중하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동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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