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아 작가, 현대인을 위로하는 ‘꿈꾸는 낙타’와 ‘In Dream’ 시리즈 전시

UNKNOWNVIBES_THE SHILLA SEOUL 68 Galleries

국내외 아트 네크워크 교류의 장을 만들어가는 언노운바이브 아트페어가 3월 21일(금)부터 3월 23일(일)까지 신라호텔 11층과 12층, 총 68개실에서 전시된다. 300명의 작가, 100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국내외 유망한 신진작가부터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고미술 작품 등도 출품되었다.

윤송아 작가, 현대인을 위로하는 ‘꿈꾸는 낙타’와 ‘In Dream’ 시리즈 전시

[코리안투데이] 색채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긍정의 에너지를 선사하는 윤송아 작가의 낙타 시리즈 ‘In Dream’ 전시 © 백창희 기자

현대인의 삶을 낙타로 조명한 예술가, 윤송아 작가

윤송아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가로, 독창적인 ‘꿈꾸는 낙타(Camel Series)’와 초현실적인 ‘In Dream’ 시리즈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전통 회화 기법과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해, 대중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열린 ‘UNKNOWNVIBES’ 전시에서 그녀의 작품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현대인의 삶의 무게를 예술로 승화한 ‘꿈꾸는 낙타’ 시리즈 © 백창희 기자

꿈꾸는 낙타 시리즈_현대인의 삶의 무게를 예술로 승화하다

‘꿈꾸는 낙타’ 시리즈는 현대인의 삶과 그 속에서 짊어지는 책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윤송아 작가는 낙타의 혹을 ‘짐’으로 해석하며, 인간이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무게와 책임감을 은유적으로 나타낸다. 하지만 그 무게는 단순한 고통이 아닌,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생명수이기도 하다. 즉, 우리가 견뎌야 하는 난관이 곧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작품 속 낙타는 눈을 감고 꿈을 꾸며, 황량한 사막을 화려한 공간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품는 현대인의 모습을 대변한다. 윤송아 작가는 이 시리즈를 통해 ‘같은 상황이라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In Dream’ 시리즈_ 낙타가 꿈꾸는 초현실적 유토피아

‘In Dream’ 시리즈는 낙타가 꿈속에서 만나는 이상향을 표현한 작품이다. 현실에서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낙타지만, 꿈속에서는 짐을 내려놓고 자유를 만끽하며 화려한 꽃과 색채로 가득한 공간을 누비는 존재가 된다. 이 시리즈는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며, 현실과 꿈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감을 연출한다. 윤송아 작가는 “마치 현실처럼 선명하지만, 너무 아름다워 꿈같은 느낌을 주는 공간을 그리고 싶었다.”고 밝히며, 이 시리즈를 통해 현실을 벗어나 이상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안투데이] 낙타가 꿈꾸는 초현실적 유토피아 세계‘In Dream’ 시리즈 © 백창희 기자

윤송아, 글로벌 예술가로서의 행보

윤송아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꾸준히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녀의 ‘Camel Series’는 2013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Louvre Art Shopping’ 전시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최연소 한국인 참가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NFT 부산 경매에서 ‘Dreaming Camel’ 작품이 1억 원에 낙찰되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그녀는 전통 회화와 현대적 기법을 접목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드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SNS를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하며, 대중에게 더욱 친숙한 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윤송아 작가의 ‘꿈꾸는 낙타’와 ‘In Dream’ 시리즈는 현대인의 삶을 반영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작품들이다. 무거운 현실 속에서도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그녀의 작품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낼 새로운 이야기와 예술적 도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