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자발적인 청소 문화 확산과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봄맞이 대청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리안 투데이] 상도3동 일대에서 구민들과 함께‘봄맞이 합동 대청소’를 하고 있다. © 두정희 기자 |
구는 3월 17일부터 28일까지를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청소 취약 지역과 주요 도로, 가로변 시설물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상도3동 일대에서 진행된 1차 합동 대청소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주민과 환경공무관 등이 참여해 골목길과 이면도로를 집중 청소했다. 오는 26일에는 대방동에서 2차 합동 대청소를 이어가 주민 참여 의식을 높일 방침이다.
관내 주요 도로 21개 노선(동작대로, 만양로 등)에 대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회 이상 살수차,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을 투입해 깨끗한 도로 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구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설물 정비도 병행한다.
– 마을버스 승차대 84개소의 내·외부 및 대기 의자, 냉온풍기 소독
– 불법 광고물 및 스티커 제거
– 공원, 인도·중앙녹지대, 공용주차장 청소
– 도로변 빗물받이, 지하보도, 육교, 지하철 역사시설, 변전함, 공중전화부스 세척·보수
구는 주말에도 클린기동대를 운영하고,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해 청소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더욱 깨끗하고 청결한 동작구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어디서나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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