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생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상생기업, 자영업자, 예비 창업가들이 비대면 유통 채널을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영등포동에 위치한 ‘스튜디오영원’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쇼핑몰 창업 및 비대면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창업 교육’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습’ 과정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필요한 핵심 전략을 신속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원스톱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서 이론 교육을 듣고 있는 모습 |
교육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 분석 및 입점 절차: 최신 시장 동향과 상점 개설 방법에 대한 교육을 통해 기업의 준비도를 높인다.
△빅데이터 활용 제품 발굴 및 판매 방법: 데이터 기반의 제품 분석과 판매전략 수립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AI 기반 상세페이지 제작: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상품 페이지를 제작하는 기술을 배운다.
△제품 노출 활성화 방법: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으로 노출을 극대화한다.
또한, ‘라이브커머스 방송 실습’에서는 인기 라이브쇼핑 플랫폼인 ‘Grip’을 통해 현직 쇼호스트와 함께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는 체험을 제공하며, 방송 종료 후 영상은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기업의 SNS 채널에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이 외에도 챗GPT를 활용한 SNS 마케팅 기법에 대한 이론 교육도 포함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상생기업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온라인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내 기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