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중요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로 구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투자 지원사업’에 대한 소식인데요,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으로 힘들어하는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왜 이 사업이 중요한가요?
최근 우리나라의 우울증 비율이 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지만 여전히 상담이나 치료를 받는 것에 대한 문턱이 높죠. 영등포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울·불안을 겪는 구민들이 적절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어떤 분들이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이 사업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분들이나, 국가 건강검진에서 우울 점수가 중간 정도 이상(10점 이상)으로 나온 분들을 대상으로 해요. 간단하게 말하면, 본인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전문가가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거죠.
신청 방법도 간단합니다. 주민등록상 혹은 실제 거주지의 동 주민센터에 필요한 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고 해요.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는 상시 신청 가능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서둘러 신청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원 내용은?
심리상담은 총 8회까지 제공되며, 상담의 전문성에 따라 1급(8만 원), 2급(7만 원)으로 나뉘어 바우처 금액이 차등 지급돼요. 이 바우처로는 거주지에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상담센터나 기관에서 1:1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어요. 상담 내용은 우울·불안 진단, 의사소통 기술, 대인관계 개선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집니다. 상담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나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편하게 찾아보세요.
정신건강 자가검진도 가능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영등포구에서는 구민들이 쉽게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도 설치했어요. 보건소 1층과 서울남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에서 무료로 우울, 스트레스, 불안 등을 진단받을 수 있는데요. 검진 결과는 카카오톡으로 바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정신건강 상태가 궁금한 분들은 한 번 이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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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은 혼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돌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영등포구의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여러분의 삶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