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소한 밥상 공동체’, 찾아가는 생신상과 채소 나눔

 

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간석2동의 소중한 한마음 밥상 공동체)’는 최근 찾아가는 생신상 차리기와 상자텃밭 채소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체는 9월 중 생신을 맞이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5명을 선정해 미역국, 잡채, 불고기, 떡 등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생일 음식을 직접 장만하여 대상자의 자택으로 찾아가서 안부를 묻고 생신상을 대접했다.

 

 

또한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 상자텃밭에서 직접 재배하여 수확한 상추, 케일, 치커리 등 여러 가지 채소를 함께 나누었다.

 

 [코리안투데이]간석2동 ‘간소한 밥상 공동체’, 찾아가는 생신상과 채소 나눔] © 김현수 기자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생일이라고 누가 기억해주는 사람도 없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서 생일인 줄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통장들이 정성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찾아와서 함께 얘기 상대가 되어 주니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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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간석2동 통장협의회장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을 위한 진정한 봉사자로서 통장 활동에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간석2동 통장들로 구성된 ‘간소한 밥상 공동체’는 올 연말까지 매월 생일을 맞는 5명의 어르신에게 생신상을 대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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