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11월 15일 개최된 ‘2024 MEGAZOO’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로 장대한 막을 올렸다. 한국펫사료협회 주최, 메쎄이상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총 561개 기업이 1139개 부스를 꾸리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반려동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MEGAZOO는 국내 펫페어 최초로 비즈니스 전용 홀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약 80개의 해외 업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존에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과 국내 유통업체 간의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깊이 있는 비즈니스 미팅과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안투데이] 메가주 전시회 등록대 |
메쎄이상은 이번 행사에서 대기업 유통 MD 상담 부스와 비즈니스 라운지를 별도로 운영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기업 간 활발한 미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MEGAZOO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전시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의 장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MEGAZOO는 또한 세계 각지의 유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제적인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남아시아의 PET FAIR, 북미의 SuperZoo, 중국의 CIPS 등 23개의 국제 전시회와의 협력을 통해 참가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반려동물 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쎄이상 관계자는 “글로벌 펫 시장이 매년 약 5% 성장하고 있으며, 2032년까지 7,8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며 “MEGAZOO는 계속해서 세계를 잇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