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19일 천안시 풍서천 지방하천 친수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일정과 진행 중인 과제들을 점검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코리안투데이]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풍세면 친수지구 현장 방문 © 신기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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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풍서천 친수지구 조성사업 개요
풍서천 친수지구 조성사업은 천안시 풍세면 풍서리에서 보성리에 이르는 1.3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린이시설,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화장실 등 친수시설 조성
- 저수호안 및 제방사면 보호공 설치
- 고수부지 정비 등 하천 정비 작업
이 사업은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연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와 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천안시는 풍서천 친수지구가 수려한 경관과 도심 접근성을 갖춘 지역으로, 재조성 이후 홍수로부터 안전한 문화·생태 중심 수변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근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힐링·휴게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광복 천안시 건설안전교통국장은 “풍서천 지방하천 친수지구는 충청남도의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도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의회, 현장 점검과 정책 지원 의지 표명
이날 방문한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사업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며, 현재 추진 중인 계획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풍서천 친수지구는 천안시민과 도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천안의 미래를 밝히는 친수지구 사업
천안시는 풍서천 친수지구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도심 속 복합적인 문화·생태 공간으로서 도시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생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친수지구 조성을 통해 풍서천이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천안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찾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