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문화회관은 빅피쳐스테이지와 공동으로 기획한 코미디 뮤지컬 ‘미스터 마담’을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5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뮤지컬은 부산의 청년 제작진이 참여하여 창의적이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관객들에게 사랑과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미스터 마담’은 한때 잘나가던 로펌 변호사가 어떤 계기로 트랜스젠더가 되어 바(bar)를 운영하며 살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주인공 마담은 불우한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를 긍정하며 각종 손님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독특한 캐릭터이다. 그녀의 매력적인 서비스를 체험한 손님들은 점차 늘어나고, 그녀의 바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된다.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현대 사회에서의 다양성 및 인간의 존엄성을 일깨우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코리안투데이] ‘미스터마담’ 공연 포스터 |
이번 공연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평일 오후 7시 30분과 주말 오후 3시에 공연된다. 관람 연령은 15세 이상이며, 모든 좌석은 3만 원에 판매된다. 각종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어 누림회원 40%,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50%, 중·고등학생은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미스터 마담’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공연을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여러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뮤지컬의 매력적인 음악과 흥미로운 스토리를 보며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받길 기대할 수 있다.
충분한 사전 정보와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이번 공연을 경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으로서 모든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