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제3기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주요 청년정책 추진 방안과 청년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논의하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에 박차를 가했다.
![]() [코리안투데이] 청년과 함께 실효성 있는 서구 청년정책 논의하다. ‘제3기 서구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 개최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5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2024년도 제2차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청년정책 추진 계획과 2024년 청년친화도시 사업 추진 현황을 논의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열띤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서구가 내년에 추진할 주요 청년정책 사업으로는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사회적 고립 해소 지원사업 ▲청년센터 서구1939 운영 ▲청년창업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다. 위원회는 이 정책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진행한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도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주도 청년친화도시 TF 구성 및 운영 ▲지역 청년 의견 수렴을 위한 ‘청년 두더지 포럼’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식 ▲비전 ‘YOUth GROW, WEst(서) GROW(구)’ 등이 보고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청년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 ▲사회적 고립 청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더 많은 청년 창업가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창업센터 운영 확대 등이 있었다.
공동위원장인 김경수 청년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의견들이 실질적인 청년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서구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청년센터 서구1939를 중심으로 일자리, 복지, 문화 등 맞춤형 청년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 친화적인 정책환경을 조성해 청년의 성장이 곧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