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지역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2025년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19세에서 39세 사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응시료를 지원하며,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구직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광진구청장 © 안덕영 기자 |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광진구에 주민등록상 1개월 이상 등록된 청년으로, 미취업 상태 및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는 경우에 한한다. 지원이 가능한 시험으로는 ▲어학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에 따른 자격시험 등이 있으며,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신청이 가능하다.
응시료 지원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접수되며, 서류 심사를 통해 매달 25일경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해당 월 말일에 지원금이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우선 선정되며, 이후 신청 순서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신청자는 일자리청년과 담당 부서에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 및 기타 구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문의는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68)로 연락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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