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고리울 집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고강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주택을 보수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고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준공 및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며, 올해 총 17호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범위는 지붕, 단열, 방수, 도장 등 건물 외부 보수와 담장 및 대문 경관 개선 등이 포함된다. 신청 접수 후 집수리 점검단과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사 내용이 확정되며, 시에서 설계 및 공사를 일괄 발주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자부담 10%를 포함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독주택은 최대 1,601만 원, 공동주택은 전유부와 공유부 특성을 반영하여 전유부 500만 원, 공유부 1,400~2,000만 원 한도로 구분하여 지원된다.
박희정 원도심재생과장은 “고리울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고강본동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상 가구들이 최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 지역 및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부천시청 10층 원도심재생과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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