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세종 100인의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00인의 아빠단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육아 역량을 키울 수 있다. 공식 온라인 카페에서 주어진 육아 과제를 수행하고 인증하는 온라인 활동과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 오프라인 활동도 마련됐다. 특히, 육아 고민 간담회, 가족 놀이 활동 등 아빠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100인의 아빠단 모집 포스터 © 이윤주 기자 |
참여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37세(20192023년 출생) 자녀를 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네이버폼(https://naver.me/FV7Ma1ta)을 통해 가능하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모여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육아 지원 사업을 추진해 공동육아 문화를 확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참고하거나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044-300-3712)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043-270-593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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