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한 주민을 위해 추진한 ‘2025년도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 3월 12일자로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 전역의 단독주택 및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공용부분 수리를 지원해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김포시 소재 공동주택단지 옥상 보수 전 모습 © 이보옥 기자 |
단독주택의 경우 총 5가구가 신청했으며, 이 중 2가구를 선정해 최대 1,200만원의 집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공사비 전액이 지원되어, 실질적인 주거 안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주택 부문에서는 총 26개 단지가 지원했으며, 이 중 7개 단지를 선정하여 공용부분에 대한 성능 개선 및 필수 수리비용을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수리 항목에는 지붕, 방수, 외부 창호, 외단열, 급배수 설비 등이 포함된다. 김포시는 노후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김포시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지원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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