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3동은 11월 23일 석남중학교 강당에서 약 3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석남3동의 가을, 작은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민·관·학이 협력해 준비한 풍성한 축제로, 주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했다.
인천광역시 서구 석남3동(동장 홍나경, 주민자치회장 이영화)은 지난 23일 석남중학교 강당에서 석남3동의 가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석남3동 주민자치회와 민·관·학 협력 조직인 우리마을교육자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서구청, 인천광역시교육청, SK인천석유화학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주민, 청소년, 어르신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했다.
행사는 태무석남태권도 시범단의 특별공연으로 시작해 석남초등학교 합창단, 가좌여자중학교 치어리딩과 댄스, 보건고등학교 치어리딩, 가온누리 합창단의 청소년 문화공연과 축하가수 공연으로 이어졌다. 주민 노래자랑도 열려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석남3동 주민자치회 교육문화분과가 주관한 오감체험 프로그램과 인천보건고등학교의 파라핀 체험, 혈압·혈당체크 체험부스도 운영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홍나경 석남3동장은 “민·관·학이 협력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과 청소년,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다”며, “작은음악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화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주민자치위원들과 적극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앞으로도 석남3동 주민들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