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동구노인복지관(관장 이규강)과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장석일)은 지난 25일, 동구 노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향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체계적인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노인복지관과 인천광역시의료원은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케어 플랜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질환 예방 및 조기 진단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인천광역시의료원은 중부권역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동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및 기초 상담 △진료과 진료 및 투약 △혈액검사를 통한 암표지자 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러한 의료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동구노인복지관-인천광역시의료원, 노인건강 증진 위한 업무협약 © 김미희 기자 |
이규강 동구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여 노인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증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동구 지역 노인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 의료 복지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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