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실시

 

안성시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예산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안성시민 누구나 제안 가능하다. 공모 대상은 2026년도 안성시가 추진하길 바라는 사업이며, 총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안성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실시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실시  © 이명애 기자

 

제안 접수는 안성시 누리집 내 ‘주민참여예산제 → 제안신청’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전략기획담당관실에 방문해 직접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학교’도 함께 운영한다. 3월부터 8월까지 5인 이상의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 희망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soheebae1112@korea.kr), 팩스(031-678-2029)로 신청하면 된다.

 

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목적과 추진 배경, 사업 제안서 작성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성시는 이번 공모와 예산학교 운영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의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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