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 일자리 1만 1351개 창출 목표

 

서울 동대문구가 2025년 직간접 공공일자리 11351개 창출을 목표로 올해 예산 929억 원을 투입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청년정책 발굴지원, 활력경제도시 조성, 새로운 미래도시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기반 조성의 ‘4대 전략을 바탕으로 작년 목표치(1986)보다 9.18% 높은 목표를 설정했다.

 

올해 지역 일자리 1만 1351개 창출 목표

 [코리안투데이청년취업 사관학교 동대문캠퍼스를 방문한 이필형 구청장(사진제공동대문구청ⓒ 박찬두 기자

 

동대문구는 우선 관내 3개 대학교(경희, 서울시립, 한국외국어)와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휘경동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신설해 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취약 계층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동행 일자리, 어르신 일자리, 장애인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50플러스센터일자리센터를 통해 중장년층의 취·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영 청년정책고용과장은 “‘청량리 역세권 활성화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청량리 일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동대문구는 이와 함께 패션봉제복합지원센터를 거점으로 패션봉제산업,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한방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근로의지가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일자리와 필요한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지난해 약 789억 원 예산 투입으로 196개 사업에서 총 1986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더욱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환경 정비 자활근로와 같이 근로를 통한 급여를 받는 직접 일자리는 138개 사업에서 6037, 자격 취득 활동 지원 등 취업 능력 향상을 돕는 간접 일자리는 58개 사업에서 4949개가 운영된 바 있다.

 

동대문구의 이번 일자리 창출 계획은 지역 청년 및 사회적 약자 지원은 물론, 한방패션봉제산업 육성과 청량리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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