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의 평생학습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동(洞)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영등포구는 양평동 선유문화공방, 여의동 홀리더티 문화센터, 신길동 마음서랍 마을도서관, 문래동 아코랩문래 및 노른자책방 등 총 5개소 학습센터에서 각 공간의 특색에 맞는 강좌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연극, 드로잉, 에세이 쓰기, 독서 토론, 다도 체험 등 다양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2024 동(洞) 평생학습센터 운영 모습 |
구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연극단’을 비롯한 드로잉 수업, 나만의 에세이 쓰기, 독서 토론,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총 15개의 강좌가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운영 결과와 구민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올해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 개설했다.
각 학습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이 필요한 센터에 학습매니저를 배치했다. 학습매니저는 출석관리, 강의 운영, 학습 상담,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을 지원한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의 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결과, 총 286명의 구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를 개발하고,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하실 수 있도록 동 평생학습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다채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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