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장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기업들의 자생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 저출생, 청년실업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되며, 상생기업들이 본래의 취지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영등포구는 상생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맞춤형 성장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경험이 풍부한 전문 컨설턴트들이 1:1 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현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중장기 성장 계획을 세워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한다. 컨설팅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기업당 총 2회, 회당 1시간 이상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예비)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소상공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며,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들이다. 참여 기업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실패를 경험한 기업가에게는 재도약의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14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이번 컨설팅은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상생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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