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4일까지 ‘마을수익형 스마트팜 식물공장 지원사업’의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의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받아 진행되며, 유휴부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팜을 통해 원예작물을 연중 생산함으로써 농촌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읍면 지역에 주소를 둔 법인으로, 지역 농협, 마을기업, 청년농업인 단체 등이 포함된다. 예비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최대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와 함께 스마트팜 조성에 필요한 LED 조명, 냉난방 시스템, 수직 다단시설, 환경 제어 시스템 등의 첨단 설비도 지원받게 된다.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와 세종시청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어촌과 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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