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제3회 오륜동 주민나눔축제’ 개최

 

송파구 오륜동에서 제3회 주민나눔축제가 오는 11월 2일 은행나무길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제3회 오륜동 주민나눔축제’ 개최

 [코리안투데이] 가을 정취와 함께하는 ‘제3회 오륜동 주민나눔축제’ 개최  © 지승주 기자

 

송파구 오륜동 주민들을 위한 ‘제3회 오륜동 주민나눔축제 with 은행나무길 전시회’가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부터 열린다. 축제는 우리은행올림픽지점 앞 은행나무길에서 진행되며, 가을의 풍성한 낭만과 함께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주민참여공연’에서는 지역 내 숨은 재능을 가진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공연의 일부가 되면서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민들이 물건을 기부하고 교환할 수 있는 ‘나눔장터’도 열린다. 의류, 도서, 잡화 등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건을 나눔을 통해 얻을 수 있어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한, 오륜동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수작(手作) 작품 전시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수채화, 유화, 민화 등의 미술 작품과 서예 작품이 전시되며, 작가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주민 간 예술적 교류를 증진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 장터’도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전, 떡볶이, 어묵, 순대 등 한국 전통 음식이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오륜동 축제추진위원회 박종실 위원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오륜동 주민나눔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오륜동만의 가을 정취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륜동 주민나눔축제는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자연 속에서 풍성한 가을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축제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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