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금남면에 위치한 ‘상록수농원’을 제5호 농장정원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정원속의 도시 세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장정원 사업은 지역 농장주와 연계 기관이 협력하여 농장 주변을 꽃과 나무로 아름답게 가꾸고 관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상록수농원은 조경수와 매실을 재배하는 농장으로 사계절 내내 푸른 풍경을 자랑하며, 특히 농장주가 방문객들에게 매실차를 대접하고 조경수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등, 휴식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시 관계자, 창업진흥원 직원들이 참여하여 농장에 꽃잔디 100본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세종시의 농장정원이 앞으로도 연계 기관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과 정원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