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약자 위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 운영

 

설날 성묘, 누리콜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교통약자 성묘객을 대상으로 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설 명절을 맞아 세종시 내 주요 성묘지인 은하수공원과 세종시 공설묘지(전동면)를 방문하고자 하는 교통약자들에게 편리함과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누리콜 이용자는 가족과 함께 휠체어 이용객을 포함한 최대 4명이 탑승해 원하는 시간에 차량 배정을 받아 성묘를 다녀올 수 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교통약자 위한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 운영

 [코리안투데이] 설날 성묘, 누리콜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 이윤주 기자

 

이용대상은 세종시 누리콜 이용고객으로 등록된 교통약자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세종 누리콜 콜센터(1899-9042)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서비스는 출발지에서 목적지인 은하수공원이나 공설묘지까지 편도 및 왕복으로 제공되며, 요금은 평소 누리콜 이용 요금과 동일하다. 다만, 사전예약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필요하며, 예약 기간 이후에는 앱 또는 콜센터를 통해 바로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성묘 이동지원 서비스는 교통약자 이용객들이 설 명절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성묘를 다녀오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누리콜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교통약자 모두가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 특별교통수단 누리콜 운영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위원회가 선정한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복권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통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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