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절주 실천으로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과도한 음주를 예방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절주 실천수칙’을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 더욱 행복해지기 위해 술잔 대신 대화를 건네고, 원샷을 피하며, 음주 후 금주를 실천하는 등 건강한 음주 습관을 제안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절주 실천으로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절주 실천으로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과도한 음주로 인한 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절주 실천수칙’을 발표했다.

 

보건소는 설 연휴 동안 음주를 자제하며 가족과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한 절주 실천수칙 5가지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첫째, 술잔을 건네기보다는 대화를 건네기다. 음주 시 섭취한 알코올의 10%는 호흡으로 배출된다. 술 대신 따뜻한 대화를 나누면 음주량을 줄일 수 있다.

 

둘째, 술잔 돌리지 않기다. 술잔을 돌리면 위생적인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주량을 초과하는 음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셋째, 원샷하지 않기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히 증가해 급성알코올중독의 위험이 높아진다. 술은 천천히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넷째, 음주 시 물이나 야채를 많이 섭취하기다. 물이나 야채를 섭취하면 알코올 흡수를 늦출 수 있어 음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다섯째, 음주 후 3일간 금주하기다. 과음 횟수가 주 1~2회 이상이면 만성질환, 사고, 부상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금주일을 정해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과도한 음주는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절주 실천수칙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는 절주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절주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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