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아산 현충사,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아산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현충사가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새롭게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국내에서 꼭 방문해야 할 우수 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아산 현충사,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 선정

  [코리안투데이] 아산시, 현충사 2025~2026 한국 관광 100선 선정 © 신기순 기자

 

이번에 선정된 현충사는 단순한 사당을 넘어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현충사 경내에는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머물던 고택과 청년 시절 무과시험을 준비하며 활쏘기를 연마했던 활터가 보존되어 있어, 장군의 흔적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2011년 조성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지난해 리뉴얼을 거쳐 더욱 새롭게 단장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난중일기를 비롯해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국가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리더십, 전투 전략 등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아산은 이순신 장군이 유년 시절을 보내고 무과에 급제하기까지 생활했던 지역으로, 현충사 외에도 이충무공묘소, 아산 이순신 백의종군길 둘레길 등 다양한 역사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올해 ‘아산 이순신 관광체험센터’가 개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여 아산을 이순신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천만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24일에는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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