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과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진행되며,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작년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 박수진 기자 |
결핵 검진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한결핵협회의 이동식 차량에서 흉부 X-ray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이상 소견이 확인될 경우 객담(가래)검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내 결핵 예방 인식을 제고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구 언론팀 제공 작년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 © 박수진 기자 |
구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전파 위험이 크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평소에도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 성공률 향상을 위해 보건소 방문 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X-ray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문의 : 보건소 02-860-3276, 3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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