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3월 25일에는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공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안성시, 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 이명애 기자

 

이번 교육은 공직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성인지 감수성과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와 2차 피해 사례 등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다뤘다.

 

 [코리안투데이] 안성시, 공직자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  © 이명애 기자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천정아 변호사가 맡았다. 천 변호사는 성희롱과 성폭력의 개념 및 판례, 성매매의 유형과 대응법, 딥페이크의 실태와 조직 내 구성원의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사례를 중심으로 한 설명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25일에 진행된 고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은 관리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며, 일반 직원 교육에서 다룬 내용을 기반으로 성인지 리더십과 폭력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 선도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안성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 사회 전반에 “폭력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전 직원 교육과 고위직 맞춤형 교육을 병행하여 실질적인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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