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 손으로 예산 편성…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서울 성동구가 주민의 손으로 예산을 계획하고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성동구는 지난 3월 18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성동구, 주민 손으로 예산 편성…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제 7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수여식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번 회의에서는 임기를 마친 제6기 위원들에게 감사의 표창패가 수여됐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 위원 27명과 연임 위원 10명 등 총 37명의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이며,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

 

제7기 위원회는 ▲행정재무 ▲복지보건 ▲도시건설 등 3개 분과로 구성되어, 주민의 의견 수렴에서부터 사업 발굴, 예산 심의와 조정, 사후 모니터링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규길 위원이 위원장, 한영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동구는 이날 2024년 운영 성과와 2025년 계획을 함께 공유했으며,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제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현재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며, 접수는 오는 4월 4일까지 받는다. 제안된 사업들은 각 동 지역회의와 관련 부서의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의 신선한 시각과 적극적인 활동이 성동구의 미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며, “성동구만의 혁신적인 주민참여예산 모델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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